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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뉴욕증시는 리먼 브러더스의 자구책 발표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되는 가운데, 에너지주에 대한 저가 매수가 잇따르면서 소폭 반등했습니다.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어제보다 36포인트, 0.32% 오른 11,26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. 나스닥 종합지수는 18포인트, 0.85% 오른 2,228을,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7포인트, 0.61% 오른 1,232를 각각 기록했습니다. 오늘 뉴욕 증시는 리먼이 자본 조달과 부실자산 처리를 위해 상업용 부동산 자산부문을 분사하고 자산운용그룹의 지분을 매각키로 하는 등의 자구책을 내놓자 소폭 반등했습니다. 또 최근 유가 하락으로 18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진 에너지주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에너지 주가가 큰 폭으로 올라 지수를 반등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.